2013 봄 트렌드 스타일링 키워드

거리의 쇼윈도와 백화점은 이미 봄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그 동안 두꺼운 옷으로 얽매여 왔다면 2013년 봄을 맞아 프랑스 브랜드 ‘꽁뜨와 데 꼬또니에’에서는 이번 시즌 트렌드와 함께 준비해야 할 키워드 아이템을 소개한다.

+ 파워우먼, 파워수트!

20130318_spring-trend (1)올해는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 대기업의 여성 임원 발탁 소식 등과 어우러져 ‘알파 우먼’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매니시 무드가 2013 SS 메인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재킷 아이템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오버 사이즈 아우터에 대한 인기와 함께 어깨를 과장한 스타일도 눈에 띄지만,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심플하게 딱 떨어지는 디자인의 재킷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블랙 & 화이트의 귀환

이번 시즌 가장 특이한 점은 파스텔 컬러를 제치고 떠오른 블랙&화이트 룩의 유행이다.

소재나 패턴, 커팅, 디테일을 다양하게 활용한 많은 의상이 컬렉션에서 선보여 졌는데, 특히 지방시, 셀린, 캘빈 클라인 컬렉션에서는 의상 대부분이 블랙&화이트로 제작되어 모던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미니멀리즘의 깔끔한 디자인부터 과감함이 느껴지는 블랙&화이트 콘트라스트 의상, 스트라이프, 도트, 기하학 프린트가 가미된 의상 등 다양한 범위의 룩을 선보였다.

+ 올해의 컬러는 ’그린’

심리적 안정을 주며 자연친화적인 ‘에메랄드 그린’ 컬러가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로 선정되었다. 2012년에는 오렌지였다면 2013년은 그린!

에메랄드 그린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다양한 톤의 그린 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의류에서부터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들로 선보여지고 있다.

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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