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연∙이주호 듀오 디자이너의 알쉬미스트(R.SHEMISTE)가 26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총 3번의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 이하 GN)을 통해 놀라운 저력을 과시한 알쉬미스트가 첫 번째 서울컬렉션을 치렀다. 19세기 여성 무정부주의자인 엠마 골드만(Emma Goldman)에게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알쉬미스트가 구축한 시그니처가 더욱 단단하게 응집된 모습이었다. 유스컬처(Youth Culture)를 선도하는 패션 디자이너답게 1990년대 무드가 일렁이는 와이드 팬츠, 오버사이즈 스카잔 점퍼, 스웨트 셔츠가 자유분방한 실루엣과 강렬한 컬러의 대비, 그리고 위트 있는 타이포그래피 메시지를 통해 역동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여기서 흥미로웠던 건 ‘No Cut’ 즉 ‘나를 해고시키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의상에 사용해 중의적인 의미를 활용한 위트를 표현했다는 것이다.
# R.SHEMISTE 2016 F/W COLLECTION & BACK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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