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이 디자이너의 도이(DOII)가 26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컬렉션은 팝 아티스트 아트놈(ARTBOM)의 호러 시리즈 작품 상영과 함께 시작된다. 아트놈은 호러 시리즈의 캐릭터를 커다란 인형 탈로 만들어 쓰고 프런트에 앉아 컬렉션을 감상하는 일종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귀여운 캐릭터의 잔혹한 영상은 컬렉션에 그대로 이어졌다. ‘THE LUCKY HORROR ARY SHOW’라는 메시지를 붉은색으로 새긴 캐주얼한 스웨트 셔츠 스타일의 원피스에는 진주, 모피와 같은 우아한 소재를 믹스 매치했다. 클래식한 체크무늬는 천을 조각낸 뒤 오버사이즈 코트로 만들어 ‘화가 난 소녀’의 모습을 연출했고 샛노란 페이크 퍼로 만든 점프 수트 역시 귀여운 꼬마 악당을 연상케 했다.
이도이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은 엽기적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내면이 있는 여자를 상상하며 만들었다”고 말했다.
# DOII 2016 F/W COLLECTION & BACKSTAGE
[사진출처=문가영 개인 SNS] 얇은 스카프를 벨트나 머리끈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작은 변화로 멋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사진제공=피아제(PIAGET)]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오늘 10일 오전, 피아제 앰버서더인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사진제공=티파니(Tiffany&Co.)] 지난 9일, 배우 고현정은 도쿄 노드(Tokyo NODE)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 행사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