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공기, 맑은 하늘, 단풍으로 물든 눈부신 풍경이다. 사계절 중 활동하기 가장 좋은 가을에는 많은 야외 축제와 문화 공연이 몰려있다. 사랑하는 가족 혹은 친구나 연인들과 함께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특별한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날만큼은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발휘해 오랜만에 한껏 멋을 부리고 추억의 사진 한 장 남겨 보는 것은 어떨까. 긴 야외 활동 시간을 고려해 패셔너블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유지하되 심한 일교차 발생을 염두에 두어 보온성이 가미된 센스 있는 연출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재즈, 락, 인디 등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에는 휴대가 편한 가디건이 제격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다양한 옷을 레이어드하면 차별화된 멋을 선보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변덕스러운 날씨를 견딜 수 있는 현명한 팁이다.
니트 가디건은 가을철 로맨틱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가디건은 소재에 따라 천차만별의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니트 소재의 가디건은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짧은 길이의 가디건보다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기장이 안정감을 주는 편이다.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캐주얼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www.basichouse.co.kr)는 음악 축제에 어울리는 룩으로 로맨틱 빈티지 룩을 추천한다. 보라색과 노란색의 변형된 도트 패턴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하늘 하늘한 원피스를 이너웨어로 입고 따뜻한 캐시크릴 소재의 브이넥 가디건을 매치하여 평범한 데일리 룩보다는 빈티지하면서도 귀여워 보인다.
자연을 즐기러 갈 때는 바람을 막아주는 필드점퍼를 선택할 것
화려한 조명 아래 놓여있는 억새 밭 길을 걷고 있자면 왠지 영화 속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자연 축제는 탁 트인 전망 덕에 바람이 많이 불어 체온유지가 관건이다. 이럴 때는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필드점퍼가 좋은데 최근에는 여성성을 더한 변형된 형태의 디자인들이 선보이고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www.mindbridge.co.kr)는 필드점퍼를 활용한 로맨틱 아웃도어 룩을 추천했다. 마인드브릿지는 흔히 야상이라고 불리는 기존 필드 점퍼에 목의 깃 부분을 넓게 하고 허리라인을 강조해 좀더 여성스럽고 패셔너블한 요소를 더했다. 카키색상과 통일감 있는 어두운 계열의 원피스 매치는 분위기 있는 가을을 완성하고 세련된 이미지 효과를 주었다.
실내 전시회에서는 한껏 시크한 분위기 있는 재킷을 활용
하지만 너무 차려 입은 듯한 느낌은 NG. 요즘에는 오피스룩과 캐주얼룩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캐주얼한 아우터에 시크한 느낌을 더한 변주된 디자인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변형된 아우터로 믹스매치 연출을 할 경우 지적인 동시에 좀더 색다른 느낌이 가능하다.
마인드브릿지는 재킷으로도 활용 가능한 베이스볼점퍼를 선보였다. 편안한 스타일에만 적용했던 베이스볼점퍼는 차별화된 색상과 소재로 재킷 연출을 할 수 있게 한 것. 마인드브릿지 모델 이민정은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인 그레이 티셔츠와 블랙 재킷, 블랙 반바지로 고급스러운 전시회 룩을 완성했다.
베이직하우스 디자인 팀 김미애 실장은 “여성들은 많은 인파 속에서도 빛나는 트렌디세터가 되고 싶어하기 마련”이라며 “베이직한 아이템을 패턴과 색상을 잘 믹스매치한다면 센스 있는 코디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류이서 개인 SNS] 류이서가 초이스한 스트레이트 진 팬츠와 화이트 면티, 그리고 트위드 재킷의 조합은 클래식하면서도…
[사진출처=티파니] 2024년 3월25일 , 187년 역사와 전통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가 사랑,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장인정신을…
[사진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주관, 네이버제트가 후원하는 2024 S/S 행사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