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세계물산이 의류업체 유진어패럴 및 2개 자회사를 192억원에 인수했다.
SG세계물산은 공시를 통해 유진어패럴 지분 100%를 최대주주인 최혜민 대표 등으로부터 153억원에 사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유진어패럴 자회사인 H&H어패럴, 세라텍스 니카라과 지분 100%도 각각 27억원과 12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SG세계물산측은 이번 인수는 니트 의류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니트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유진어패럴과 자회사를 인수했다며 오는 30일 인수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G세계물산은 베트남 및 방글라데시 공장을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갭(GAP)과 바나나리퍼블릭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에이비플러스’ ‘바쏘’ 등 자체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86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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