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이광호 디자이너의 아브(A.AV)와 이지선-이지연 디자이너의 제이어퍼스트로피(J Apostrophe)가 참여해 중국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상하이 패션위크’에는 아브와 제이어퍼스트로피를 제외하곤 모두 중화권 브랜드였기 때문에 이 두 브랜드가 유일한 외국 브랜드로서 더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됐다.
제이어퍼스트로피는 ‘Romantic Naturalism’ 콘셉트로 자연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모든 생명의 모습을 러플, 셔링, 프릴 등의 디테일로 표현하며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키즈모델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커리어 우먼 이지선-이지연 디자이너를 연상시켜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지 여성복 편집매장 바이어는 “이번 제이어퍼스트로피 런웨이쇼를 보고 바로 수주를 계획할만큼 인상 깊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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