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간담회는 올해 브라이틀링의 신임 CEO이자 명품 시계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조지 컨(Georges Kern) 회장의 방한을 기념해 마련됐다. 조지 컨 회장은 그 동안 일본이나 중국 등을 거쳐 잠시 방한하던 과거 일정과는 달리, 브라이틀링의 CEO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 시장만을 둘러보기 위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컨 회장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134년 전통에 빛나는 브라이틀링의 히스토리를비롯해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캠페인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CEO가 바라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 및 향후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지 컨 회장은 “한류로 인해 마케팅 측면에서도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아시아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PPL 마케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중국 시장만큼이나 브라이틀링에게 중요한 마켓”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신제품 ‘내비타이머 8’은 브랜드의 위대한 유산을 반영하여 미래를 위해 재 탄생한 브라이틀링의 아이코닉 제품 라인업이다. ‘내비타이머 8’은 창립자 레옹의 손자인 윌리 브라이틀링이 1983년 브랜드 내 휴이트 항공 부서를 설립하며 지속적으로 항공사와의 관계를 구축한 풍부한 항공 유산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휴이트의 프랑스어인 ‘여덟(8)’을 새롭게 출시하는 라인업에 이름에 포함시켜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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