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준 디자이너의 퍼스트 브랜드 D.GNAK(디그낙)이 서울패션위크 F/W 2019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2017년 10월 서울 패션위크 YOOX 패션쇼에서 프리마돈나, 카이, 비욘드클로젯과 함께 세컨드 브랜드인 DBYD, 디바이디그낙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으나 퍼스트 브랜드 D.GNAK의 서울 컬렉션은 2017년 3월 이후 이 년만이다.
디그낙 19 F/W컬렉션의 주제는 공존으로 동/서양의 서로 다른 문화와 문자, 전통문양 등을 하나의 컬렉션에 함께 담아냈다. 테이프를 이용해 입체적인 실루엣을 재현했으며 디테일들은 구조적 절개기법, 오리가미 기법에서 따와 사용했다. 디그낙에서 빠질 수 없는 테일러링 재킷에는 양장 원단과 데님 원단을 함께 사용하기도 했으며 소재뿐만 아니라 각각 다른 디자인 요소들을 한가지 옷으로 결합하여 ‘공존: COEXISTENCE'를 표현했다.
초청된 셀러브리티로는 김민규, 윤종석, 여회현, 표예진, 가수 지연, 타이거JK, 비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개그맨 이용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디그낙은 지난 해 디자이너 브랜드 그리디어스(박윤희), 디앤티도트(박환성), 라이(이청청), 티백(조은애)과 함께 2018 월드스타 디자이너 5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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