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떼, 리테일 부티크 ‘프레떼 서울’ 오픈

이탈리아 명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프레떼(Frette)가 6월 24일 압구정에 한국 시장의 첫 리테일 부티크 ‘프레떼 서울’(Frette Seoul)을 런칭하며, 새로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레떼는 세계 최고급 린넨의 대명사로 1860년 설립된 이탈리아 침구 브랜드다. 1800년대 말 이탈리아 왕가의 공식 린넨 공급을 시작한 이후 영국 왕실을 비롯해 500여 개 이상의 유럽 귀족 가문으로부터 주문 제작을 하고 있고, 바티칸과 전 세계 이탈리아 대사관에도 공식 사용되고 있다.

장인 기술에 의해 표현되는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마감으로 리테일 뿐 아니라 호스피탈리티 부문에서도 성공한 유일한 브랜드로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세인트 레지스, 럭셔리 컬렉션, 리츠 칼튼, 로즈우드의 공식 린넨으로 선정되었으며 뉴욕 에이스 호텔 같은 부티끄 호텔을 포함하여 1,500여 개 이상의 최고급 호텔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성 베드로 대성당의 제단,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테이블 린넨과 타이타닉호의 연회장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공간과도 함께 했다.

특히, 프레떼는 자카드 문양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래로 정교하게 제작된 최고 품질의 린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통 기법을 이어온 이탈리아 장인이 선보이는 엔지니어드 자카드 공법과 레이스 제품은 프레떼만의 독보적인 기술이기도 하다.

새롭게 오픈하는 ‘프레떼 서울’에서는 ‘프레떼 스페셜리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만의 침구를 구현할 수 있는 비스포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원단 선정, 모노그램이나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紋章) 자수, 색상 선택과 커스텀 사이징까지 완벽히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예약 서비스를 통해 자신만의 쇼핑 타임 설정 및 방문 설치까지 제공하는 등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레떼의 CEO 필리포 아르나볼디(Filippo Arnaboldi)는 “현재 한국 시장에는 세계적인 브랜드 린넨이 진출하고 있지 않아 프레떼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번에 오픈하는 프레떼 서울은 한국 시장에 최근 진출한 프레떼 호스피탈리티 부문과 선순환적인 공생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레떼 서울’에서는 베드 린넨과 베스 린넨을 비롯하여 테이블 린넨과 다용도 홈 액세서리 및 우아한 라운지 웨어까지 시대를 초월하는 세련된 디자인의 ‘프레떼’ 제품 전 라인업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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