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로데오 상권 열풍, ‘핫플레이스’ 카페

드로우지, 꽁티드툴레아, 노티드 등 MZ세대에게 큰 조명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MZ 세대를 겨냥한 일명 ‘힙’한 감성을 내세운 가게가 생겨나면서 최근 이들의 ‘인스타그램’ 성지로 떠오르는 추세다.

트렌디한 식음료와 젊은 감각으로 꾸며진 인테리어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이는 해당 지역을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에 압구정 로데오에서 주목할 만한 카페 3곳을 소개한다.

1. 드로우지

루프탑에서 브런치와 유기농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 ‘드로우지’는 주로 브런치 메뉴와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연어와 아보카도를 곁들인 니수아즈 샐러드부터 각종 채소와 오리엔탈을 드레싱을 곁들인 제노베제 가든 파스타까지 건강한 헬시푸드를 선보이는 신상 카페다.

카페 이름인 ‘드로우지’는 ‘나른하게 만드는’이라는 뜻으로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나른한 오후의 기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편한 휴식을 선사해 준다는 점에서 압구정 로데오의 차별화된 브런치 카페로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2. 꽁티드툴레아

압구정 작은 사거리에 위치한 ‘꽁티드툴레아’는 언덕 위 주택을 개조한 브런치 카페다. 불어로 ‘툴레아의 이야기’라는 뜻의 카페 이름은 마다가스카르에 위치한 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허브, 식물, 나무 등을 베이스로 조향 된 향과 와인과 브런치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전개돼 젊은 층들의 이목을 끌었다.

3. 노티드

도넛 열풍의 주역인 카페 ‘노티드’는 개성 있는 스마일 디자인과 담백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브랜드다. 디저트와 카페를 이루는 요소들이 이어져 매듭을 짓는 뜻의 ‘Knotted’로 탄생됐다.

‘노티드’는 GS리테일, 이니스프리, 무신사 등 타 업종과 손잡고 이색적인 협업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노티드 에디션 쿠션부터 젤리, 우유 등 화장품과 음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특히 SNS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최근 압구정 로데오 인근에 젊은 세대를 겨냥한 카페 및 음식점이 점차 늘어나며 한때 주춤했던 압구정 로데오가 다시금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Recent Posts

서현, 우아한 미니멀룩

[사진출처=더블유 코리아] 배우 서현이 밀라노에서 진행한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와 함께한 매거진 더블유…

2024년 3월 26일

올 봄, 아웃도어룩은 '김수현 & 장원영' 처럼

[사진출처=아이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가 주름 방지(Wrinkle-Free) 소재 사용으로 관리가 쉽고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은 ‘모션…

2024년 3월 26일

전종서, 핫한 레깅스 패션에 이어 복근까지 공개

[사진출처=하이드로겐 (Hydrogen)] 핫한 레깅스 패션을 선보인 배우 전종서가 이번엔 복근을 공개했다. [사진출처=하이드로겐 (Hydrogen)] [사진출처=하이드로겐 (Hydrogen)]…

2024년 3월 26일

류이서, 모던한 미술관 나들이 룩

[사진출처=류이서 개인 SNS] 류이서가 초이스한 스트레이트 진 팬츠와 화이트 면티, 그리고 트위드 재킷의 조합은 클래식하면서도…

2024년 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