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켓, 트레통과 레인웨어 컬렉션 출시

노르딕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어떤 날씨에도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방수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2021AW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스웨덴의 레인웨어 전문 브랜드인 트레통(TRETORN)과 협업으로 제작되는 이번 컬렉션은 아르켓의 미학과 기능성에 지속가능한 기술이 녹아있다.

트레통은 1891년 스웨덴 도시 헬싱보리(Helsingborg)에 고무 공장으로 설립된 이래로 천연고무의 특성을 활용한 제품들을 생산해 왔다. 현재 트레통은 북유럽의 혹독한 날씨를 견디고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의류와 장비 및 스포츠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아르켓과 트레통의 레인웨어 컬렉션은 빈티지한 어부 파카와 스웨덴 시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튼튼한 레인코트를 모티브로 여성, 남성, 키즈를 위한 코트를 선보인다. 여기에 고무 소재 신발과 액세서리, 그리고 반려견을 위한 레인코트가 비바람을 막아주는 완벽한 룩을 완성한다. 접을 수 있는 폴드업과 빗물을 막아주는 레인 가드 같은 실용적인 디테일, 플리스 안감으로 보온성을 더한 주머니와 심실링 마감이 거친 날씨를 단단히 대비한다.

아르켓의 디자인 총괄 안나 투르넬(Anna Teurnell)은 “북유럽 기후는 예측이 어렵기로 유명하지만, 적합한 옷만 갖춘다면 일상생활을 이어나가고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레인웨어 켈력션은 오랜 세월을 거쳐 검증된 헤리티지 의류를 컬렉션에 녹여 레인웨어의 전통을 기념하고, 현대 가족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모든 아이템에는 다이메틸폼아마이드를 쓰지 않은(DMF-free) 수성 폴리우레탄(WBPU)과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사용되었다. 이 소재들의 조합은 온실 효과 및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독성 용매제인 다이메틸폼아마이드를 배제하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옷을 만들 때 발생되는 환경 발자국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두 브랜드의 높은 환경 기준에 따라 부츠와 클로그(나막신의 일종으로 나무나 코르크의 신발창을 붙인 튼튼한 느낌의 신발)는 책임 있게 조달된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 삼림 관리 협회) 인증 천연고무 소재를 채택했다.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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