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하우스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가 2022 봄/여름 시즌, 자연분해되는 고무 소재의 5AC 백을 출시한다.
2016 봄/여름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5AC 백은 내부 구조가 드러나도록 라이닝의 익명성(anonymity of the lining) 기법을 활용하여 뒤집힌 모던 클래식을 표현했다. 안감을 확장하여 네 개의 스티치 장식이 있는 큰 포켓이 드러나도록 변형이 가능하다. 5AC는 초기 컴퓨터 언어인 ‘133t speak’에 기반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프랑스어로 백을 뜻하는 ‘SAC’을 부호화하는 과정에서 ‘5AC’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안감은 재활용된 코튼에 토르숑(torchon) 프린트를 사용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비교적 저렴한 패브릭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역 속물주의’를 재미있게 반영한다. 해당 5AC 백은 미니 사이즈의 블랙 컬러와 아시아 익스클루시브 컬러인 타임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3월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백 멀티 매장 및 신세계 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 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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