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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피스룩 키워드, ‘반팔 재킷’과 ‘샌들’

여름 오피스룩 키워드, ‘반팔 재킷’과 ‘샌들’ | 1
<사진제공=듀엘>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는 법. 딱딱하고 정형화된 비즈니스 룩 대신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무드의 여름 오피스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반팔 재킷’과 ‘샌들’ 두 가지 키워드만 기억하자.

웨어러블한 여름 오피스룩을 위한 첫 번째 아이템은 반팔 재킷이다. 어느 정도의 포멀함은 갖추면서 동시에 캐주얼한 분위기도 느껴지는 반팔 재킷은 여성 직장인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트위드 재킷이 많이 보이는 추세. 그중에서도 크롭 기장의 반팔 트위드 재킷은 트렌디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아 2030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반팔 재킷은 하의와 함께 셋업으로 매치하면 모던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을, 데님이나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경쾌한 여름 오피스룩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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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무크>

여름 출근길을 책임져줄 두 번째 아이템은 슬링백과 샌들이다. 슬링백은 앞 코가 막혀 있는 반면 뒷꿈치 부분은 오픈되어 있어 여름에도 답답하지 않고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여름 오피스룩 연출을 위한 스테디 아이템이기도 한 슬링백의 올해 트렌드는 바로 스트랩이다. 발등 위로 스트랩이 더해지면 한층 안정적인 착화가 가능하며, 동시에 다양한 장식 디테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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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이첼콕스>

한편, 비죠 장식과 유연한 라인으로 페미닌한 무드를 더한 쪼리 샌들도 눈길을 끈다. 은은한 피넛 컬러는 세련된 느낌으로 출근룩 아이템으로 손색 없으며, 비비드한 블루 컬러는 휴가 시즌 바캉스룩에 포인트로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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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이첼콕스>

정장부터 캐주얼, 바지, 원피스 등 스타일과 아이템을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매치 가능한 슬링백과 샌들을 활용해 손쉽고 멋스러운 여름 오피스룩을 완성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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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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