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앰배서더 김연아와 세훈 커버 장식

사진제공 엘르

김연아와 엑소 세훈이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디올 앰배서더로 각자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도 서로 다른 공간과 콘셉트를 소화해냈다.

공개된 커버 속 김연아는 디올 파인 주얼리의 ‘라 로즈 디올(LA ROSE DIOR)’컬렉션 주얼리와 새로운 디올 FW22컬렉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동시에 우아하고도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훈은 프랑스 아뜰리에의 정교한 디테일과 포멀함이 돋보이는 디올 남성2022겨울 컬렉션을 고급스러우면서도 본인만의 쉬크한 분위기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사진제공 엘르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생에 분기점이 나뉘어져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한국 나이로 일곱 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 서른 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라고 답했다. 올해 엑소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세훈 또한 “10년이라는 시간을 멤버들과 잘 지켜온 것을 칭찬하고 싶다. 앞으로 또 더 많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엘르

개인적인 인간 관계에 대한 물음에 김연아는 “원래 가까웠던 사람들,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 라고 답하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훈은 “서로에 대한 의심이 없어서 편안한 가족 같이 느껴지는 사이들이 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다. 관계는 노력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제공 엘르

김연아와 세훈의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영상은 <엘르> 9월호와 웹사이트, 그리고 엘르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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