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 불황 속 ‘선전’ 비결은 ‘가격比 고품질’

20131224_VONIN_logo바이클럽(대표 조경태)의 남성 토털 브랜드 보닌(VONIN)이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린 보닌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국내 패션시장도 성장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점진적 성장은 주목할 만 하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패스트 패션과 고가 브랜드 2가지 양상을 띄면서 각 패션 기업들은 각각의 브랜드 마케팅 정책을 강화, 이에 보닌 역시 새로운 정책을 마련했다.

보닌은 코트, 재킷, 팬츠, 셔츠부터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까지 남성 라인 전제품을 보유한 가운데 디자인 및 시즌 별 제품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각 제품의 특징에 따라 디자인몰, 기획몰, 노멀 아이템 등을 구성하여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의 질을 높이면서도 가격 정책을 그대로 가져가 기본 아이템을 보다 활성화하는데 주력했다. 이는 양질의 소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다수의 아이템을 생산함으로써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보닌은 브랜드 고급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닌은 유통 채널에 있어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오프라인 신규 매장과 글로벌화이다. 현재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에 이어 내년 핫 플레이스에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중국과 일본 진출에 있어서도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히 논의 중에 있다.

보닌 원재혁 과장은 “보닌은 단품 아이템으로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며 다채로운 디자인의 제품이 강점이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질은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닌은 이번 시즌 기모 면 팬츠(가격 3만 9000원)와 오리털 다운(가격 17만 8000원~19만 8000원)을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다. 내년 매출 목표로는 160억원을 책정하며 브랜드 밸류를 보다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 : 보닌, 오리털 다운 및 기모 면 팬츠
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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