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캐주얼 하게 때론 페미닌 하게

데님 특유의 경쾌한 매력이 빛을 발하는 계절, 산뜻해진 봄 날씨를 즐기기에 데님만큼 좋은 아이템이 또 있을까? 지금 입기 딱 좋은 데님을 활용한 봄 스타일링을 두 가지로 소개한다.

#캐주얼룩

따스한 봄이 왔지만, 일교차가 심해져 얇은 아우터들이 필요한 때다. 두께감이 있는 자켓 보단 간절기에 용이한 데님자켓을 활용해 보자. 보온성과 스타일을 충족시키면서도 다른 옷과 매치하기도 쉽다.

자켓 안에는 크롭 티를 매치하여 산뜻한 느낌을 더해 준다. 이때 눈에 띄는 핫 핑크 컬러를 선택하면 키치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하의는 깜찍한 플리츠 스커트를 선택, 짧은 스커트는 오히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플리츠 스커트에 레그 워머를 더해 주면 힙한 무드에 다리 라인을 잡아 주어 늘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깔끔한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발랄하면서 트렌디한 룩으로 손색이 없다. 마무리로 이제는 외출시 필수품이 되어버린 선글라스를 더하여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자.

#페미닌룩

와이드 데님 팬츠만큼 실용적인 아이템은 없다. 넉넉한 실루엣으로 몸이 편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입을 수 있으며, 탑과 슈즈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와이드 데님 팬츠에 가느다란 벨트를 매치하면 여성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상의는 깨끗함과 섹시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민소매 탑을 스타일링 해준다. 팔과 어깨 라인이 강조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우아하면서도 러블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슈즈는 밝은 컬러의 시원한 샌들을 선택해 준다. 마지막으로 비비드한 컬러의 미니백을 매치해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주어 귀여운 매력의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