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우먼 정석, ‘아나운서 패션’ 따라잡기

세련된 이미지의 아나운서는 직장 여성들의 스타일 코디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들은 다양한 재킷 스타일링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지적인 ‘인텔리전트 수트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이에 품위와 자신감을 더해주는 아나운서룩 연출 비법을 소개한다.

+ 단정&차분한 느낌, ‘베이지 컬러 재킷’이면 완성!

보수적인 회사에 근무하는 여성은 베이지 컬러 재킷을 활용한 차분한 분위기의 오피스룩을 추천한다. 단아한 이미지의 박선영 SBS 아나운서는 베이지 컬러 재킷으로 심플한 인텔리전트 수트룩을 연출했다. 그녀는 노칼라가 미니멀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 재킷에 블랙 이너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신뢰감이 느껴지는 룩을 선보였다.

좀 더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김소영 MBC 아나운서의 룩을 눈 여겨 볼 수 있다. 그녀는칼라 디자인이 돋보이는 베이지 컬러 재킷을 활용해 품위 있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어필했다. 여기에 유니크한 재킷 디자인의 바이올렛 원피스와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 화사한 아나운서 얼굴의 비밀, ’컬러 재킷’이 열쇠!

핑크 컬러 재킷을 활용한다면 페미닌한 인텔리전트 수트룩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화사함이 묻어나는 핑크 재킷에 화이트 컬러 이너를 매치한 코디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이와 같은 핑크 컬러 재킷은 얼굴톤을 보다 화사하게 밝혀줘 대인업무가 많은 직장 여성의 오피스룩에 제격이다.

당당한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한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이라면 최혜림 SBS 아나운서의 인텔리전트 수트룩이 정답이다. 그녀는 강렬한 느낌의 자주빛 컬러 재킷으로 자신감 넘치는 룩을 선보였다. 이때 컬러감이 돋보이는 만큼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