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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 브랜드 최초의 전시 ‘From the Heart to the Hands: Dolce&Gabbana’ 공개

돌체앤가바나, 브랜드 최초의 전시 ‘From the Heart to the Hands: Dolce&Gabbana’ 공개 | 1
[사진제공=돌체앤가바나]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4월 7일(일)부터 7월 31일(수)까지 브랜드 최초의 전시 ‘From the Heart to the Hands: Dolce&Gabbana (Dal Cuore alle Mani: Dolce&Gabbana)’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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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 창립자인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의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이야기와 창작물을 소개하고, 브랜드 설립부터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파토 아 마노(Fatto a Mano)’, 즉 수작업의 가치에 경의를 표하는 전시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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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시 문화부에서 후원하고 팔라초 레알레와 글로벌 이벤트 리더사인 IMG에서 제작한 이번 전시는 특히 저명한 교수이자 작가이며, 파리 장식 미술박물관의 디렉터와 덴버 미술관의 패션 및 텍스타일 아트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플로렌스 뮐러가 큐레이팅에 참여해 주목된다. 전시는 플로렌스 뮐러가 선택한 국제적 투어의 첫 번째 정착지인 밀라노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문화 센터들을 돌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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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Heart to the Hands: Dolce&Gabbana’는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애정의 선언으로 전시 이름처럼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심장’부터 형태를 갖추는 ‘손’까지 두 창립자의 놀라운 창작 과정을 탐험하며 브랜드의 근원인 이탈리아 문화를 영감으로 삼아 창작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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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의 독보적인 디자인과 시각 예술부터 건축, 음악, 이탈리아 전통, 연극 그리고 돌체 비타까지 다채로운 문화적 레퍼런스와 대화하는 몰입형 설치물 및 디지털 아트워크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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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시 공개를 기념하는 오프닝 이벤트에서 진행된 리본 커팅 세레머니에는 돌체앤가바나 창립자인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 전설적인 모델 나오미 캠벨, 밀라노 시장 주세페 살라와 팔라초 레알레의 총괄 디렉터 도메니코 피라이나, 밀라노 시 문화부 의원 톰마소 사키가 참여하였으며, 행사에는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문가영과 NCT 도영이 참석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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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와 예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 관련 공식 홈페이지와 팔라초 레알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TES TO EDITORS

#The exhibition
전시의 여정은 팔라초 레알레 바깥에 설치된 돌체앤가바나 창작물에 대한 해석을 제공한 주요 현대 시각 예술가 Felice Limosani, Obvious Art, Alberto Maria Colombo, Quayola, Vittorio Bonapace, Catelloo가 제작한 일련의 디지털 아트워크로 시작된다.

#Handmade
전시는 팔라초 레알레의 ‘Noble Floor’ 층을 통해 계속되며, 열 개의 방은 패션 하우스의 본질을 뒷받침하는 주요 주제를 탐구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수작업의 가치를 의미하는 ‘Fatto a Mano’, 즉 핸드메이드 정신에 경의를 표하는 공간으로 시작한다.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것은 ‘Anh Duong’이 서명한 돌체앤가바나의 ‘알타 모다’ 컬렉션의 그랜드 투어에서 영감을 받은 그림으로, 그녀의 상징적 미학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이 방에 전시된 의상들과 밀접한 대화를 나눕니다.

#The Art and Craft of Glassworking
두 번째 방은 베네치아 전통 유리 공예 예술에 경의를 표한다. 전시된 의상들을 장식하는 정교한 자수와 크리스털 디테일을 돋보이기 위해 디자인된 섬세하게 제작된 거울과 샹들리에가 연속적으로 펼쳐져있다.

#The Leopard
세 번째 방은 돌체앤가바나의 영감의 원천으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루키노 비스콘티(Luchino Visconti)의 1963년 대작 영화인 “표범(Il Gattopardo, The Leopard)”대한 경의의 표시이다. 루치노 비스콘티 감독의 주세페 토마지 디 람페두사(Giuseppe Tomasi di Lampedusa)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유명한 영화 속 상징적인 장소들이 떠오르는 이 공간에서는, 특히 유명한 무도회장 장면을 재현하는 몰입형 전시를 선보인다.

#Devotion
네 번째 방은 ‘디보션’ 테마 속 바로크풍 분위기로 꾸며졌다. 아이코닉한 ‘새크리드 하트(Sacred Heart)’의 보호 아래, 이 공간은 현대적인 신성한 공간인 성전과도 같다. 이곳은 시칠리아 블랙의 매력과 황금의 풍족함을 번갈아 가며 보여주는 ‘알타 모다’와 ‘알타 조엘레리아’ 창작물을 담은 보물 상자와도 같다.

#Ateliers, ornaments and volumes
이 전시의 핵심과도 같은 다섯 번째 방은 돌체앤가바나의 알타 모다, 알타 사토리아, 알타 조엘레리아의 공방처럼 특별한 시선을 제공한다. 패션 하우스의 아뜰리에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는 이 공간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단사, 재봉사 및 장인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이 작품들의 창작 과정에 몰입할 수 있게 된다.

#Architectural and pictorial
여섯 번째 방은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가 영감을 받는 건축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디오 매핑 기술을 활용해 설치된 몰입형 설치물은 방 안의 중심에 위치한 작품들을 장식하는 르네상스 예술 작품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Sicilian Traditions
일곱 번째 방에서는 시칠리아의 장인 전통의 풍부함이 마욜리카와 시칠리아 수레 장인들이 특별히 수작업으로 그려진 설치물을 통해 현실로 나타난다. 그들의 작업 진행 과정을 담은 비디오 다큐멘터리로 탄생하였으며, 이 방을 통해 시칠리아 수레와 그 패턴을 변형해 착용 가능한 예술로 만들어진 돌체앤가바나의 알타 모다 컬렉션 창작물 중 일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White Baroque
여덟 번째 방에서 시칠리아 예술 전통 탐구는 계속된다. 여기에는 바로크 시대의 대가이자 스투코(Stucco) 작업에 헌신해온 Giacomo Serpotta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이곳에는 Alta Moda ‘Stucchi’ 컬렉션의 드레스가 주변 공간과 아름다운 시각적 심포니를 이루며 융합되고 있다.
*스투코(Stucco): 스투코는 골재나 분말, 물 등을 섞어 벽돌, 콘크리트, 어도비나 목조 건축물 벽면에 바르는 미장 재료를 말한다. 굳고나면 딱딱해져서 건물의 방화성과 내구성을 높이고 아름답게 만든다. 『위키백과』

#Dream of Divinity
아홉 번째 방은 신화, 풍부함, 그리고 꿈의 차원을 반영하고 있다. 한 쪽에는 아그리젠토의 신전의 계곡(Valle dei Tempi)에서 공개된 ‘알타 모다’ 컬렉션 속 고대 그리스 신들을 형상화한 드레스들이 전시되는 한 편, 다른 한쪽에는 이탈리아 비잔틴 대성당의 풍부함을 기리는 우아한 모자이크로 장식된 알타 사토리아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다.

#Opera
전시는 이 열 번째 방에서 마무리된다. 이 방은 오페라의 세계와 돌체앤가바나의 비전 사이의 강력한 연결과도 같다. 팔라초 레알레의 내부는 이탈리아 극장의 내부처럼 재구성되며 진홍색의 커튼과 박스 좌석이 디자이너들의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물들이 주목받는 장면을 열어준다.

“이 대형 전시 프로젝트는 팔라초 레알레와 돌체앤가바나간의 진정한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지식과 예술의 중요한 네트워크의 결과입니다. – 밀라노 시 문화부 의원 토마소 사키
이 전시 프로젝트는 여러 주제를 걸쳐 전개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패션 하우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탈리아의 유일무이한 장인 정신은 언제나처럼 풍부합니다. 전시가 보여주는 여정은 이탈리아 역사에 깊게 뿌리를 둔 두 명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의 다양한 영감의 원천을 탐구합니다. 이 영감은 미술부터 건축, 음악에서부터 영화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있습니다.
패션이란 화려함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지만 보다 포괄적이고 넓은 비전 안에서의 하나의 표현에 해당한다는 전제 하에 이 전시는 놀라운 쇼케이스 임이 분명합니다. 밀라노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 두 아티스트는 밀라노를 이 전시 월드 투어의 첫번째 장소로 선택하였습니다. 이들은 또한 팔라초 레알레 내의 예술 작품들과 내부의 Throne Room을 포함한 방들의 복원에 기여합니다. “

#PALAZZO REALE
팔라초 레알레는 신고전주의 건축물과 역사적인 거주지의 대표적인 예로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최고의 전시 센터이다. 매년 고대와 현대 예술, 사진 분야에서 역사를 썼던 위대한 예술적 흐름과 그 주요 인물들에 초점을 맞춘 전시 프로그램을 대중에게 제공한다. 1950년대에 탄생한 이 전통은 밀라노 시의 지원을 받아 전 세계의 주요 박물관 들과의 중요한 관계와 파트너십, 전시 기획 전문가 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탈리아의 주요 전시기관으로 거듭났다. 또한, 팔라초 레알레는 역사적 정체성을 재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및 보존 및 복원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부터 Association des Résidences Royales Européennes (ARRE)의 회원으로, Fédération Européenne des Cités Napoléoniennes (FECN) 네트워크의 일부이기도 하다.

#DOLCE&GABBANA
1984년에 탄생한 Dolce&Gabbana는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창립자인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브랜드의 모든 활동의 창의성과 스타일의 원천이자 발전의 시작이고 중심이다. 이탈리아 정신과 문화의 궁극의 표현이며, 의류, 가죽 제품, 신발, 액세서리, 향수 및 화장품, 시계 및 하이주얼리 그리고 유일무이한 알타 모다(Alta Moda) 작품들을 창조, 생산 및 유통한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및 가구 분야에도 참여하고 있다.

#IMG
IMG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및 인재관리 회사이다. 권리 관리, 멀티채널 콘텐츠 생산 및 유통, 컨설팅 및 팬 인게이지먼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수백 개의 실시간 이벤트 및 익스피리언스를 생산하고 대표하며, 세계적인 브랜드 및 상표에 대한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관리한다. IMG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엔데버(Endeavor)의 자회사이다.

#FLORENCE MÜLLER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술 및 패션 큐레이터, 교수이자 작가인 플로렌스 뮐러는 파리의 Musée des Arts Décoratifs의 UFAC (Union Française des Arts du Costume)의 디렉터이자 큐레이터이고 덴버 아트 박물관(Denver Art Museum)의 텍스타일 아트 및 패션 큐레이터로 활동해왔다. 뮐러는 150회 이상의 세계적인 전시에 기여했다. 뮐러는 Ecole du Louvre, Institut d’Art et d’Archéologie 및 CNAM을 졸업했으며 IFM (French Institute of Fashion)의 25년간 패션 문화 프로그램 교수를 역임했다. 4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으며, 리옹 대학에서의 Grand Prix du Livre de Mode 상을 세 번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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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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