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지혜가 보여준 다양한 패션은 24년 가을·겨울 시즌을 위한 훌륭한 패션 가이드를 제시한다.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와 부츠, 넉넉한 핏의 팬츠, 그리고 포근한 니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룩은 누구나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으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룩들이다.
이번 시즌,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방법은 단연 포멀함과 캐주얼함의 균형을 잡는 것.
블랙 코트와 와이드 팬츠의 시크한 조화를 보여준 첫 번째 룩은 블랙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클래식한 스타일이다. 여기에 화이트 이너와 미니멀한 가방을 더해 전체적인 룩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완성되었다.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는 언제나 세련된 느낌을 주며, 와이드 팬츠의 편안한 실루엣은 활동성까지 고려한 패션이다.
베이지 수트로 완성하는 부드러운 무드 두 번째 룩은 베이지 톤의 수트와 스카프를 활용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넉넉한 핏의 수트는 편안함과 동시에 격식 있는 느낌을 주며, 같은 톤의 니트 이너와 매치하여 통일감 있는 룩을 완성했다.
차분한 색감의 베이지 톤은 누구에게나 어울리며,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스타일링이다.
트렌치코트와 쇼츠의 대담한 스타일링, 세 번째 룩에서는 트렌치코트와 쇼츠를 조합해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는 가을의 필수 아이템으로, 짧은 길이의 쇼츠와 매치되어 대조적인 느낌을 준다. 여기에 니하이 부츠를 더해 늘씬한 다리를 강조하는 룩을 연출, 활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완성했다.
트렌치코트와 데님 버뮤다 팬츠로 캐주얼하게 완성한 마지막 룩은,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너로 셔츠와 넥타이를 매치해 살짝 포멀한 무드를 더했고, 블랙 부츠로 스타일을 마무리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다. 데일리 룩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이는 이런 스타일의 코디는 이번 가을 캐주얼한 일상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착장이다.
이번 FW 시즌, 한지혜의 스타일을 참고한다면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적절히 조합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한 FW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