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 (CHARLES & KEITH)’가 5월 6일, 베이징을 기반으로 한 아방가르드 주얼리 하우스 ‘위민 (YVMIN)’과 협업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잘 익은 여름 과일에서 영감을 받아 과일이 주는 시각적인 매력과 그 안에 담긴 상징성을 감각적인 아트워크로 풀어냈으며, 과일을 단순한 계절적 모티브가 아닌 감정과 향수, 청춘을 담은 오브제로 재해석했다.
재미있는 실루엣의 슈즈와 가방, 조각적인 형태의 펜던트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찰스앤키스의 미니멀한 미학과 위민 (YVMIN) 특유의 예술적 해체주의가 조화를 이룬다.
생동감 넘치는 파스텔 민트 셔벗 색상의 ‘앨리 루시드 슬라우치 너티드백’은 구조적인 디자인과 유연함이 조화를 이루며, ‘바인 스트랩 샌들’은 발을 감싸는 여성스러운 스트랩 디테일과 함께 라임, 실버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또한, 그린애플, 레드애플, 딸기, 포도, 체리 5가지의 스타일로 선보이는 과일 참은 생기 넘치는 감성과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백과 슈즈에 탈부착이 가능하며, 헤어 액세서리, 귀걸이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패키지를 여는 순간부터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핸드 페인팅 기법으로 표현된 애플 모티브가 그려진 패키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주며, 함께 제공되는 그린 메쉬 파우치는 잎사귀 사이 잘 익은 과일이 포근히 자리한 모습을 연상시켜 따뜻함과 기쁨을 동시에 선사한다.
위민 (YVMIN)의 디자이너 ‘장 샤오위 (Zhang Xiaoyu)’는 “저는 나뭇가지에 섬세하게 매달린 과일의 이미지에 매료되었습니다. 감싸인 채, 기다리고, 막 떨어지기 직전의 순간이죠. 그 과일이 익어 중력에 순응하기 직전의 그 섬세한 순간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닿고자 손을 뻗는 것처럼, 마치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누군가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순간처럼요.”라고 이번 협업의 소감을 전했다.
찰스앤키스는 이번 협업 컬렉션 발매를 기념하여 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상하이 ‘웨스트 번드 드림 센터 (West Bund Dream Center)’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강변을 따라 자리 잡은 이 공간은 엄선된 제품 페어링과 한정판 제품을 독점으로 선보이며, 핸드폰 참, 과일에서 영감을 받은 네일 아트 스티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프트도 함께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번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찰스앤키스 X 위민 협업 컬렉션은 오는 5월 6일 발매되며, 찰스앤키스 가로수길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