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들과 협력해 개발한 ‘AI 프리패키지’ 3종을 정식 출시했다. AI 기술의 빠른 도입을 원하는 교육, 기업, 산업 현장을 겨냥한 이번 패키지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요소가 통합된 일체형 솔루션이다.
출시된 제품은 ▲AI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학용 모듈 패키지’ ▲보안 강화형 ‘AI 회의록 패키지’ ▲산업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산업현장 모니터링 패키지’로 구성됐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업종, 예산,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대학용 모듈 패키지’는 sLLM, RAG 엔진, 다국어 AI 에이전트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으로, 학습 분석, 자동 채점, 문서 검색, 예산 예측 등 기능을 통해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올거나이즈, 포지큐브, 몬드리안에이아이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AI 회의록 패키지’는 솔루게이트의 ‘솔루노트’와 델 파워엣지 GPU 서버를 기반으로 음성·영상 회의 데이터를 화자별로 인식, 자동 요약하는 온프레미스 솔루션이다. 방언 인식, 전문용어 학습, 자동 번역 등 고도화 기능도 제공한다.
‘산업현장 모니터링 패키지’는 노타의 VLM 기반 ‘NVA’가 탑재된 AI 솔루션으로, 영상 속 상황 인지를 통해 이상행동 탐지, 작업자 보호구 확인, SOP 준수 여부 등을 실시간 분석한다. 실제 김천2공장 PoC에서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AI 전문 조직 ‘AX추진실’을 신설하고, 전략·개발·커머스 등 3개 팀 체제로 전사적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재훈 AX커머스팀장은 “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산업별 최적화된 상품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