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페트레이(Peuterey)와 배우 차주영이 함께한 특별한 겨울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보그(VOGUE) 12월호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화보는 차주영만의 세련되고 깊이 있는 겨울 감성이 담겨 눈길을 끈다. 화보 속 차주영은 프리미엄 아우터를 특유의 분위기로 소화하며 한층 세련된 겨울 무드를 완성했다.
첫 번째 룩에서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 패딩을 선택해 차가운 공간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경쾌한 미니 기장과 견고한 레이스업 부츠의 조합은 그녀의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 스포티함과 모던함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볼륨감 있는 넥라인 덕분에 얼굴 윤곽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컷에서는 메탈릭한 올리브 컬러의 숏 패딩을 매치해, ‘라이트 리플렉터’ 같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짧은 기장과 풍성한 소재들이 대비를 이룬 밸런스 있는 룩으로, 차주영의 시크함이 잘 살아난다. 패딩과 니트 삭스, 러기드 아웃솔 부츠의 조합은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윈터 레이어링을 완성해준다.
세 번째 룩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의 클래식 조합을 패딩에 녹여냈다. 부드러운 시어링 디테일이 더해진 블랙 패딩은 심플하지만 존재감 있는 룩을 완성해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은 차주영 특유의 도회적인 기품과 만나 더욱 깊이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컷은 크롭 패딩을 활용한 과감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이다. 심플한 이너와 와이드 팬츠의 조합으로 균형감을 살렸고, 이때 패딩 자체의 볼륨이 자연스러운 포인트가 된다. 겨울에도 스타일과 실용을 놓치지 않는 세련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퍼 디테일과 절제된 실루엣이 차주영의 품격 있는 이미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한 이번 보그 화보는 “WINTER FURY” 라는 콘셉트로 어떤 환경에서도 오롯이 나다울 수 있는 우먼의 자신감을 표현하였으며, 차주영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표정 연기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페트레이가 조화를 이뤄 하이엔드 윈터룩의 정수를 담아냈다.
한편, 차주영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으며, 자신만의 색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