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너블한 남자의 봄, 정장구두 대신 ‘로퍼’

사진제공 : 올젠
사진제공 : 올젠

최근 남성들 슈즈 아이템으로 로퍼가 인기다. 딱딱한 느낌의 정장구두보다는 점잖아 보이면서도 세련되고 패셔너블해 일상생활은 물론 봄맞이 여행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

특히 로퍼는 옥스퍼드화, 드라이빙 슈즈, 슬립온, 보트슈즈, 태슬 등 여러 스타일로 출시돼 남성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로퍼 슈즈를 빛나게 해줄 남성들의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싱글 재킷으로 댄디하고 럭셔리한 멋, ‘드라이빙 슈즈로 마무리~’

사진제공 : 비욘드클로젯 by셀렙샵, 브루노말리, 올젠, 스와로브스키, 리갈 by금강제화

재킷은 댄디함과 세련미를 과시할 수 있는 남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차분하고 세련된 싱글 재킷은 베이직한 디자인의 그레이 컬러 싱글 재킷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하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하의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베이직 팬츠로 깔끔한 룩을 연출하고 백팩이나 시계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최근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신발의 경우 발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드라이빙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드라이빙 슈즈는 발의 예민한 감각을 살리기 위해 부드러운 착화감과 경량성은 물론 유연한 고무 사용으로 자동차 페달에서 발이 미끄러지지 않고 편안하게 페달을 밟을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 최근에는 레드, 옐로우, 브라운, 블루 등 포인트를 줘 일상생활에서도 면바지, 진, 정장 슬랙스 팬츠에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 스타일리시한 도시남자를 원한다면 트렌치코트, ‘옥스퍼드화로 클래식함을~’

사진제공 : 올젠, 스탁튼 by헤리티지, 브루노말리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살릴 수 있는 트렌치코트는 별도의 스타일링 없이도 충분히 시크한 멋을 낸다. 또한 캐주얼룩부터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하게 소화해 데일리룩으로 손색이 없다.

만약 두꺼운 허벅지를 갖고 있는 남성이라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의 데님 팬츠를 추천한다. 이때 팬츠를 롤업해서 연출하면 시선을 종아리로 분산시켜 허벅지를 커버할 수 있다.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옥스퍼드화를 매치하자. 옥스퍼드화의 경우 포멀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색상이나 펀칭 디테일이 더욱 클래식하게 연출 돼 일반적인 데님룩이나 캐주얼룩, 빈티지룩, 댄디룩 등 어떠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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