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의 마스터’ 라도, 한나신과 2027 S/S 서울패션위크 협업

스위스 워치메이커 라도(Rado)가 신한나 디자이너의 브랜드 한나신(HANNAH SHIN)과 함께 2027 S/S 서울패션위크에서 특별한 협업을 선보였다.
지난 9월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한나신의 2027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는 ‘LIMINAL: IRIDESCENT MYTHOLOGY’를 주제로 진행됐다. 라도는 이번 패션쇼의 공식 워치 파트너로 참여해 한나신의 새로운 컬렉션과 어우러지는 대표 타임피스를 런웨이에 선보였다.


라도와 한나신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브랜드는 지난 5월 라도의 하이테크 세라믹 40주년을 기념한 화보 촬영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소재와 기술에 대한 공통된 철학에서 시작된 인연은 이번 2027 S/S 서울패션위크 협업으로 이어지며 한층 확장됐다.

한나신의 이번 컬렉션은 현실과 비현실, 인간과 기술, 신체와 외부 환경 사이의 경계를 탐구했다. 유려한 드레이핑과 조형적인 실루엣이 교차하는 가운데, 라벤더와 핑크 계열의 섬세한 소재와 골드·실버의 광택감, 빛의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표면을 통해 ‘Iridescent’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한나신이 지속해서 선보여 온 ‘테크 쿠튀르(Tech Couture)’도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구현됐다. 정교한 수작업과 구조적인 디자인에 AI, 3D 프린팅, 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접목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래지향적인 런웨이를 완성했다.

이번 협업은 소재와 기술을 통해 디자인의 가능성을 확장해 온 라도와 한나신의 철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소재의 마스터’ 라도는 하이테크 세라믹을 비롯한 혁신적인 소재를 워치메이킹에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착용감을 구현해 왔다. 한나신 역시 장인 정신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독자적인 디자인 언어를 통해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런웨이에 오른 모델들은 라도의 메인 컬렉션인 ‘트루 스퀘어 오픈 하트 스파클링(True Square Open Heart Sparkling)’, ‘아나톰 스켈레톤(Anatom Skeleton)’, ‘트루 라운드(True Round)’, ‘다이아스타 오리지널(DiaStar Original)’을 착용했다.
라도 타임피스의 독창적인 형태와 정교한 오픈워크 디자인은 한나신 컬렉션의 유려하면서도 구조적인 실루엣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뤘다. 특히 서로 다른 질감과 빛의 변화를 활용한 의상에 라도만의 소재 기술과 조형미가 더해지며 각 런웨이 룩에 세련된 존재감을 부여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출발한 두 브랜드는 전통적인 장인 정신을 존중하는 동시에 끊임없는 소재 연구와 기술적 실험을 통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간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지난 5월 화보 촬영에 이어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다시 만난 라도와 한나신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과 예술, 시간과 패션이 교차하는 인상적인 순간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