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통 부츠 대명사 ‘울버린’, 국내 상륙

미국 정통 부츠 대명사 ‘울버린’, 국내 상륙 | 1130년 전통의 미국 프리미엄 부츠 브랜드 울버린(Wolverine)이 국내 상륙했다.

잔스포츠(JanSport), 케즈(Keds) 등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네오미오(대표 조용노)가 울버린 국내 공식 수입사로 독점 전개하며, 지난 1일 서울 잠원동 신사장에서 론칭 쇼케이를 열었다.

1883년 크라우스(G.A Krause)에 의해 탄생한 울버린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제 기술로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부츠의 표준을 제시하며 미국 대표 부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현재 50여 개국 20여 개의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처음 한국에 진출했다.

특히 1914년 선보인 ‘따우즌 마일(1000 Mile)’ 부츠는 울버린 브랜드의 상징성을 더한 제품으로 튼튼하고 내구성이 우수해서 “1000 마일을 걸어도 망가지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내에서는 따우즌 마일과 넘버 1883(No.1883) 두 가지 컬렉션이 올 F/W 시즌부터 우선 진행되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헤리티지 아웃도어 브랜드 필슨(FILSON)과 직물 협업한 제품 라인도 판매한다.

Ⓒ 울버린, 따우즌 마일 (1000 Mile)

따우즌 마일 컬렉션은 오리지널 디자인을 반영해 미국 본사의 미시건 공장에서 직접 생산된다. 특히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호윈사의 크롬악셀 가죽을 사용했으며 아웃솔에는 비브람 솔을 적용했다. 가격은 47만원~50만원대.

Ⓒ 울버린, 넘버 1883 (No. 1883)

넘버 1883 컬렉션은 기능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을 특징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에 기반한 전통적인 부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오일과 스웨이드 소재가 활용됐으며 포르투갈에서 제품 생산이 이뤄진다. 가격은 20만원~30만원대.

Ⓒ 울버린x필슨, 가격 53만원대

울버린 유통은 패션 편집숍과 고급 부티크 매장으로 운용된다. 따우즌 마일 컬렉션은 고급 부티크 매장에서 선보이며 넘버 1883 컬렉션은 패션 편집숍 중심으로 판매한다. 10월 중순부터 네오미오가 운영하는 오리지널 헤리티지 멀티 편집숍 스닉솔(SNEAKSOUL)의 삼청점과 두타점 2곳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스닉솔 8개점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 백화점 팝업 스토어도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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