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은 여느 때보다 혹독한 올 겨울 추위 때문에 패션을 두고 ‘멋’과 ‘방한’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멋을 살리자니 보온의 의무를 지닌 아이템은 한정적이라고 느껴지거나, 반대로 무조건 따뜻함만을 추구하면 유행을 역행하는 듯한 때가 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클래식한 코트만이 수트에 어울리는 유일한 겨울 외투라 여기는 남성들이 솔깃해 할 아이템 ‘패딩’을 추천한다. 점퍼로 통용되는 흔한 아이템이 아닌, 클래식과 캐주얼을 오가는 동시에 매력적인 도시남성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아이템 말이다.
+ 이른 봄의 복병 '꽃샘추위', 대항마는 '패딩'
남성 정장의 기본은 재킷 속 셔츠, 팬츠 그리고 타이다. 이 기본 아이템 외에 영하 10도 이상을 웃도는 추위에도 끄떡없는 패션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패턴 믹스가 돋보이는 패딩을 추천한다. 상의보다 긴 질스튜어트뉴욕의 패딩은 가느다란 체크 패턴이 흡사 가벼운 양복 상의를 연상시킨다. 특히 팔 부분에는 다른 컬러가 배색돼있는 덕분에 젊은 감각도 함께 살릴 수 있다.
+수트 위의 또 다른 재킷, 요즘 대세는 '패딩 블레이저'
한편 이 아이템은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유승호 패딩’을 유행시킨 장본인 유승호와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 도회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던 김지석이 각각 다른 스타일링으로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질스튜어트뉴욕 관계자는 “패딩은 소재 특성상 투박해 보인다는 편견이 있지만, 전체적인 핏을 고려한 슬림한 디자인이나 블레이저 형식의 아우터를 택하면 보다 세련된 남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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