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철, 2016 S/S 뉴욕 컬렉션 ‘클래식+스포티즘’

장형철, 2016 S/S 뉴욕 컬렉션 ‘클래식+스포티즘’ | 1장형철 디자이너가 클래식과 스포티즘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뉴욕을 사로잡았다.

클래식함 속에서 위트 있는 디자인을 창조하는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 피플(ODINARY PEOPLE)이 지난 14일 뉴욕에 위치한 아트빔(ArtBeam)에서 진행된 ‘2016 S/S 뉴욕패션위크맨즈’를 선보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뉴욕패션위크는 패션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서 펼쳐지는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뉴욕패션위크는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오디너리 피플이 추구하는 위트 있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뉴욕패션위크의 특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했다.이번 뉴욕패션위크에서 장형철 디자이너는 트렌디한 패션에서 상대적으로 격하되던 스포티즘을 혁신적으로 표현했다. ‘액티브 마에스트로(ACTIVE MAESTRO)’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클래식과 스포티즘을 절묘하게 아우르는 ‘클래스 엘레강스 스포티즘’ 컬렉션을 선보였다.이번 ‘클래스 엘레강스 스포티즘’ 컬렉션은 데님, 화이트골드 트위드, 실크 스트라이프 코트와 같이 다양한 소재를 접목한 아우터에 베이지, 네이비, 그린, 레드 등 경쾌한 느낌의 컬러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큼지막한 비조 장식, 팬츠의 배색 디테일, 수트와 재킷 등에 접목한 메시 소재 등 클래식한 요소와 스포티즘을 적절히 조합해 하이엔드 패션을 제대로 표현해냈다.특히 남성복의 포멀한 수트와 티셔츠, 섬세한 지퍼 디테일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그래픽 디자인 등을 접목해 고급스러움 속에서 묻어나는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장형철 디자이너 특유의 위트 있는 감성과 독창적인 멋을 제대로 보여준 2016 S/S 뉴욕패션위크맨즈 컬렉션은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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