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트와이스∙I.O.I, 걸그룹 공통분모 ‘스포티룩’

AOA, 트와이스, I.O.I 등 대세 걸그룹들이 올 여름 공통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소녀다움, 섹시함을 강조하던 콘셉트에서 벗어나 이번 시즌 트렌드룩인 스포티즘을 재해석한 무대의상으로 좀 더 경쾌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것.

먼저 컴백을 앞두고 있는 AOA는 지난 1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멤버들 모두 해상 구조대로 변신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댄스곡에 어울리는 숏츠를 매치해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Cheer Up’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트와이스는 앨범 제목과 연상되는 응원복 콘셉트로 야구점퍼를 활용한 치어걸, 대학 스쿨룩 스타일을 연출해 보이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치어리더룩을 완성했다.

반면 프로젝트 걸그룹 I.O.I(이아오아이)는 타이틀곡 ‘Dream Girl’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에 걸맞게 화이트 테니스 스커트, 패턴 디테일이 더해진 컬러 크롭티 그리고 니삭스를 활용해 러블리하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AOA, 트와이스, I.O.I 등을 비롯해 오마이걸, 러블리즈 등 걸그룹이 대거 활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걸그룹 대전을 알리며 대중들의 시선을 누가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