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화보] 이시영, 우아한 드레스에 복싱 글러브를?

배우 이시영이 복싱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star1)이 이시영과 함께 한 패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시영은 우아한 드레스에 복싱 글러브를 끼고 아름다운 비주얼을 과시했다.

패션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시영은 “사실 글러브를 낀 화보는 피하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정말 좋았다. 지금까지의 화보 중 가장 마음에 들 정도다. 늘 복싱 글러브가 들어가면 강하고 무서운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여성성이 있는 상태에서 글러브까지 예쁘게 표현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사실 평생 운동이란 걸 해본 적이 없었는데 신인 때 드라마 역할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억지로 시작한 거였다. 근데 나도 이렇게 오랫동안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신기하다”라며 복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여배우가 복싱을 한다는 게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것 같다는 이야기에 “몸을 다칠 수 있는 운동이란 건 알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만약 복싱이 힘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오래는 못 했을 것 같다. 오히려 너무 힘들어서 오기가 생겼다고 할까?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재미있었던 게 그래도 여배우니까 얼굴만 때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더라고요. 근데 진짜 얼굴만 때려요. 진짜로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시영의 패션 화보 및 인터뷰는 앳스타일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