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UNIQLO)가 디즈니와 픽사의 캐릭터 및 테마를 활용한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디즈니와 픽사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진행한 ‘UTGP 2016 (UT Grand Prix, UT 그랑프리)’ 수상작 28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UTGP’는 유니클로가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디자인 콘테스트이다. 이번 수상작들은 디즈니, 픽시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활용했다.
유니클로의 그래픽 티셔츠인 UT(UNIQLO T-shirt)는 2003년 처음 출시 이후 ‘T셔츠를 더 자유롭게, 재미있게’를 주제로 매해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유명 캐릭터 및 아티스트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누구나 원하는 디자인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UT 그랑프리’ 역시 이러한 UT 디자인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매해 특정 테마를 정해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디자인 콘테스트이다. 이번 ‘2016 UT 그랑프리’는 디즈니, 픽사의 작품 속 캐릭터들의 우정을 테마로 진행됐다.
디즈니, 픽사가 ‘토이 스토리’와 ‘몬스터 주식회사’ 등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총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쳤다. 유니클로와 픽사 측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8개의 개성 넘치는 성인용 및 아동용 UT는 이달 16일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성인용은 14,900원, 아동용은 9,9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