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커, ‘데일리 픽션’ 론칭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 중인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에서 데일리픽션 (Daily Fiction) 컬렉션을 선보인다.

북유럽 리빙 브랜드인 노만 코펜하겐에서 새롭게 론칭한 디자인 컨셉트 데일리 픽션은 180여개의 작은 디자인 일상 용품 컬렉션으로 노트, 필기구, 가위, 스티커, 선물 포장지 등 다양하고 재치 있는 디자인 제품들을 비이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 픽션은 컬러를 조합하고 소재와 프린트를 활용하는 패션의 구성요소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특히 하이 글로시와 매트함, 반짝거림과 내추럴함처럼 대비되는 소재의 디테일과 캔버스, 벨벳, 금속, 글리터, 플라스틱, 종이 등 다양한 소재를 즐길 수 있는 점에 주목한다.

데일리 픽션의 메인 컬러이자 많은 제품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파우더 블루는 비이커 공간에 그대로 재현된다. 파우더 블루 컬러처럼 아이템들의 작은 디테일도 데일리 픽션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제품의 패키지는 기능을 말하고 있지만 은유적인 표현으로 재미를 준다. ‘영원한 건 없다 Never Forever’라는 문구를 새겨 넣은 지우개 포장지가 대표적 제품이다.

데일리 픽션의 두 디자이너 Mie Albæk Nielsen 와 Caroline Hansen가 이끄는 디자인 에이전시 Femmes Régionales에 베이스를 두고 있으며 노만 코펜하겐의 브랜드 매니저 Britt Bonnesen 는 패션 베이스의 데일리 픽션은 훌륭한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가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한다.

3월 코펜하겐의 노만 코펜하겐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린 데일리 픽션은 국내 컨템포러리 멀티샵 비이커(BEAKER)에서 7월 21일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인 데일리 픽션의 팝업 스토어를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