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디자이너 정구호와 손잡고 9월 초 ‘J BY’를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정구호 디자이너가 ‘구호’, ‘르베이지’ 이후 신규 브랜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홈쇼핑은 정구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홈쇼핑 고급 여성복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메인 타깃층은 30~50대 여성 고객들로 디자인은 기존 정구호 디자이너가 추구하던 단아함을 그대로 접목했다.
가을 시즌에 맞게 카키, 와인, 카멜, 네이비 등 컬러를 활용했고 가격대는 8만~30만원대로 기존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 대비 약 15% 가량 높다.
이번 시즌에는 저지 셔츠, 스웨이드 코트, 블라우스, 팬츠 등을 소개하고 겨울에는 울 100% 폭스퍼 코트, 초경량 구스다운 코트, 기모 데님팬츠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정구호 디자이너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 누구나 고급스러운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대홈쇼핑과 협업하게 됐다”며 “‘J BY’ 론칭을 통해 홈쇼핑 패션의 격을 한층 더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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