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신규 여성복 브랜드 ‘래트 바이티((LÄTT BY T)’를 론칭한다.
이 회사는 오는 26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래트 바이티’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래트는 ‘간결한·가벼운’이란 뜻의 스웨덴어로 편안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에이지리스’(Ageless)를 표방한다.
그동안 한섬은 대표 브랜드인 타임을 독립사업부로 확대한 이후 지난해부터 타임사업부 내 신규 브랜드 전략팀을 구성해 브랜드 론칭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한섬은 여성캐주얼 브랜드 ‘SJSJ’ 론칭 이후 20여년 만에 새 여성복 브랜드를 선보인다.
한섬은 이번 시즌에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움’ ‘부드러운 도시적 감성’ ‘절제된 개성미 추구’라는 3가지 디자인으로 방향성을 정하고 총 200여 가지의 스타일을 선보인다.
아울러 3가지 스타일 내에 프리미엄 상품인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함께 운영해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다양한 상황에 맞춰 연출할 수 있는 드레스·원피스·아우터류 아이템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별 가격대는 원피스류 40~70만원, 아우터류 30~80만원, 다운(패딩)류 60만원~150만원, 코트류 70~120만원대다.
한섬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래트 바이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에 총 10개의 매장을 주요 백화점에 전개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한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더한섬’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유통망 확대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래트 바이티’ 매출을 1,000억 원으로 책정하고 공격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