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B2B 전시회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모집 안내
인디브랜드와 바이어들을 위한 패션 B2B 전문 전시회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의 일정이 공개됐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패션인사이트(대표 황상윤)는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를 오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인디브랜드페어는 크리에이티브한 감성과 상품력이 돋보이는 인디브랜드와 바이어들을 위한 패션 B2B 전문 전시회다. 2011년 시작되어 지난해부터 연 2회로 확대 개최되고 있으며, 매회 꾸준한 비즈니스 성과를 올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에 개최된 2017 F/W 인디브랜드페어는 160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바이어 수는 총 1905명으로 국내와 해외가 각각 1823명, 82명씩 참관했다. 바잉 및 상담 건수는 총 2,048건이다. 국내 및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들과 입점, 협업, 완사입, 위탁, 팝업스토어 입점 등이다. 또한 편집샵 형태로 운영된 프리존 설치를 통해 인디브랜드의 참신한 디자인과 상품을 돋보이도록 기획했으며, 비즈니스라운지 등 바이어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작년대비 볼거리가 풍부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에 치뤄질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대상은 브랜드 론칭 7년 미만의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 브랜드다. 초청 바이어는 백화점, 쇼핑몰, 편집샵, 온라인 유통업체,전문 브랜드 사입 혹은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추진 중인 패션기업 경영자 및 MD, 디자이너, 홀세일 브랜드를 사입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소매업자 등이다.
관계자 측은 “국내 바이어를 비롯해 약 200여명의 중국 및 일본, 동남아 바이어들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인디브랜드의 아시아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패션협회 박영수 부장은 참관객 감소 지적에 대해 “기존 전시회가 일반인 관람이 한 축을 담당했다면 지난 4월에 열린 행사는 거의 모든 참관객이 바이어 중심이다”며 “중국 사드 여파를 감안하더라도 국가별, 바이어 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특히 “인디브랜드들이 바이어와 꾸준히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사전 등록과 사후 등록으로 비즈니스 매칭을 한 것도 좋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 행사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7월 3일(월)까지이며 신청서 및 절차는 인디브랜드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