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그립 워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그립 워치를 주제로, 스케이트 보딩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뉴욕, 런던, 파리, 상하이, 도쿄 등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의 그립 워치를 착용한 전 세계 스케이트 보더들의 모습을 담았다. 구찌는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 작품을 통해 스케이트 보딩의 액션, 창의력, 포용성, 사교성, 서브컬쳐 등의 요소를 보여주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다양하고 포용적이면서, 파격적인 스케이트 보딩에 매력을 느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손목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젠더리스 그립 워치는 스케이트 보드의 그립 테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2017년, 제프리 청과 가브리엘 라미레즈에 의해 창립된 캘리포니아 소재 스케이트 보드 프로젝트인 ‘유니티’가 참여했다. 서울의 스케이트 보더인 이유리 외의 4명, 뉴욕의 스케이트 보더 타일러 블루 골든, 구찌 2020 크루즈 광고 캠페인에도 출연했던 아티스트 겸 스케이트 보더인 올란도 미아니 등이 함께했다.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기념하기 위해 구찌는 이스트 런던의 브릭 레인 지역에서 그립 워치를 소재로 한 새로운 아트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영국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 겸 아트 디렉터인 키에론 리빙스톤이 그래픽적인 요소와 구찌 하우스만의 특징을 담은 아트월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였다.
한편, 구찌는 그립 워치와 스케이트 보딩을 테마로 구찌 아케이드의 세 번째 게임을 제작했다. 1970년대~80년대의 비디오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구찌 아케이드는 구찌 앱 내에서 하우스의 시그니처 캐릭터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