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궁중 연회석에서 탄생한 ’발레(ballet)’ 는 ‘춤추다’ 라는 의미 그 자체다. 그 시대의 발레는 전형적인 귀족을 위한 예술로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서 행진을 하며 왕실과 귀족들의 권력과 부를 자랑하기 위해 즐겼던 사교춤 이었다.
요즘은 발레를 취미로 배우는 성인들이 많아졌다. 우아하고 아름다워 MZ세대 여성들과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발레는 의외로 효과도 큰 운동인데, 뭉친 근육을 풀어 균형 잡힌 예쁜 몸매를 만들어 주고,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몸매의 신체 리듬을 조화롭게 하고 잘못된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유연성 및 근력을 키워주고 날씬하고 예쁜 몸매를 만들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발레 동작 중 순간적으로 회전하는 동작과 고개와 어깨를 돌리면서 다리를 내리거나 쭉 펴는 동작은 몸의 전체적인 유연성을 좋게 한다. 굳어진 근육도 원래의 상태로 풀어주며 긴장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발레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박규영은 쉬는 날에도 꼭 발레를 간다고 한다. 자세 교정과 통증 완화에도 발레가 큰 도움이 된다 말하는 그녀는 개인 SNS에도 종종 발레하는 모습을 게시물로 업로드한다.
발레를 시작 하려고 하는데 어떠한 옷을 입으면 좋을까? 대답은 편안하고 움직이기 쉬운 옷이다. 발레 수업은 몸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조절 해야 하므로 동작의 범위를 제한하지 않는 의상이 적합하다.
아마도 발레 하면 떠오르는 의상은 레오타드와 타이즈 일 것 이다. 레오타드는 편안하게 몸에 착 감겨 움직임을 편하게 하고 바디 전체를 감싸는 풀 길이의 레오타드나 브래지어 스타일의 레오타드를 선택할 수 있다. 반면, 남성들은 헤비웨이트 레오타드나 스판덱스 티셔츠를 착용할 수 있다.
발레 타이츠는 다양한 색상과 두께의 제품들이 있어 발레 스타일과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요즘은 레오타드 대신 스판덱스 바지나 레깅스와 탱크탑을 착용하는 모습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런 옷들 역시 움직임을 편하게 하고 몸매 라인을 관찰하는데 용이한 의상들이다. 필라테스나 다른 운동을 할 때도 많이 찾게 되기 때문에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다.
발레를 시작하려 한다면, 발레 클래스에 따라 별도의 드레스 코드가 있을 수 있으므로 클래스 규칙을 확인하고, 수업 시작 전에 선생님에게 조언이나 팁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