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정통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가 브랜드 전설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드릴탑을 30년만에 다시 선보인다.

약 30년 전, 음악과 축구 문화가 교차하는 잊지 못할 순간이 탄생했다. 1996년 4월, 세계적인 밴드의 보컬이 맨체스터 메인 로드 공연 무대에 엄브로(UMBRO)의 드릴 탑을 입고 등장하며, 더블 다이아몬드 로고와 함께 시대를 상징하는 스타일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이제, 영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엄브로가 그 전설적인 드릴 탑을 거의 30년 만에 당시 디자인 그대로 재현해 다시 선보인다. 이번 복각은 한 세대를 대표하는 풋볼 패션 아이템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그대로 이어간다.

1996년 그날의 드릴탑은 음악과 축구 문화가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맞닿았던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오늘날에는 이 두 세계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지만, 맨체스터에서의 그 순간은 스포츠와 스타일의 경계를 허문 결정적 계기로 남아 있다.

2025년 재런칭하는 드릴탑은 100% 코튼 드릴 원단에 워싱 처리로 빈티지한 질감을 살렸으며, 여유 있는 박스핏으로 완성됐다. 리브드 칼라와 커프스, V넥과 소매 부분의 배색 디테일, 내구성을 높인 더블 스티치, 드로스트링으로 조절 가능한 밑단까지 모두 오리지널의 감각을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자수와 프로 트레이닝 패치가 전통성을 더한다.

국내에서는 드릴탑과 함께, 동일한 컬러로 구성된 반팔 티셔츠와 버킷햇도 컬렉션에 함께 출시된다.

이번 재출시는 음악과 축구가 처음으로 결합해 세대를 초월한 문화를 만든 시대를 기리는 헌정이자, 엄브로의 헤리티지와 진정성을 기반으로 다시 한 번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이 될 것이다.

해당 컬렉션은 오는 9월 19일부터 엄브로 공식 온라인몰 및 신세계 센텀 엄브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소식은 엄브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