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믹스(NMIXX) 규진이 베이델리(BEIDELLI) 25FW 컬렉션 착용 화보를 통해 ‘20살 마지막 겨울’의 감성과 섬세한 스타일 변화를 선보였다.

베이델리가 추구하는 BASIC & DAILY 무드에 규진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가 더해지며, 이번 시즌 브랜드가 지향하는 ‘따뜻하고 성숙한 겨울의 이미지’가 한층 명확하게 드러난다.

규진은 짙은 그레이 아우터에 슬라우치한 숄더백을 매치해 차분하고 모던한 무드를 보여준다. 헤드스카프 스타일링은 스트리트 스타일에 자주 등장한 Y2K-보헤미안 무드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포인트. 짙은 차콜 컬러 코트에 화이트 톤 이너로 여백감을 주고, 여기에 규진은 미니멀한 블랙 숄더백으로 균형감있는 룩을 완성했다. ‘톤다운 컬러의 레이어링’은 이번 시즌 베이델리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키 스타일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무드를 규진이 잘 표현했다.

후디와 조거 팬츠를 활용한 두 번째 룩은 베이델리가 주력하는 데일리 무드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컷이기도 하다. 특히 레드 스트라이프 니트가 허리에 묶인 연출은 ’꾸안꾸 레이어링’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 루즈한 후디 + 와이드 조거, 버클 포인트의 브라운 부츠로 겨울 감성을 UP.

한편, 숏 팬츠·니삭스·화이트 퍼 후드 조합은 규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화이트 퍼 후드재킷으로 칙칙한 겨울 옷차림에 밝은 톤을 유지해 주는 것이 이번 룩의 핵심. 여기에 블랙 쇼츠로 하이틴·Y2K 감성 플러스, 키 포인트는 스트라이프 양말로 키치한 디테일을 추가하는 것이다.

마지막 룩에서는 풍성한 텍스처의 블랙 퍼 재킷과 버건디 타이츠로 이번 시즌 컬러 트렌드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룩을 연출했다. 스트라이프 머플러로 레이어링 포인트를 주고 클래식 메리제인으로 룩의 무드를 정리해 마무리 했다.

규진은 이번 화보에서 베이델리가 추구하는 ‘BASIC & DAILY’ 무드 안에서 겨울의 감성과 성숙함, 그리고 트렌디함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그녀 특유의 담백하고 순수한 스타일이 베이델리의 25FW 톤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이번 시즌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