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E.B.M(Edition by MICHAA)가 앰배서더 나나(NANA)와 함께한 25 WINTER 캠페인 ‘DEC-EBM-ER : WOMAN ON CONCRETE’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도시는 차가운 콘크리트 위에서 다시 깨어나고, 나나는 그 흐름 속을 자유롭게 가로지르는 현대적 여성의 초상을 담아낸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움직이는 겨울의 여정처럼, 화보는 절제된 감정과 은근한 카리스마가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나나는 특유의 단정한 무드와 쿨한 에너지를 유지한 채,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을 자신의 언어로 해석해냈다. 볼륨감 있는 블랙 패딩에 포근한 니트와 미니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룩은 차가운 아스팔트와 대비되며 도시적 겨울 감성을 더욱 깊게 만든다.
브라운 니트와 와이드 팬츠, 그리고 블랙 무스탕으로 완성한 룩에서는 클래식 카와 조명이 조율한 장면 속에서 드라마틱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또 다른 화보컷에서는 브라운 셰어링 코트와 뉴트럴 톤의 아이템을 조합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겨울 하루를 그렸고, 니트 배색과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브라운 후드 아우터는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드러낸다.
아가일 니트 스웨터에 화이트 에코 퍼 재킷을 매치한 스타일은 E.B.M이 지향하는 ‘편안함 속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다.
푸퍼, 무스탕, 셰어링, 에코 퍼 등 다양한 텍스처가 교차하며 연출되는 이번 캠페인의 비주얼은 도시의 겨울을 감각적인 레이어로 쌓아 올린 듯한 인상을 준다. 차갑고 단단한 콘크리트 위, 나나는 자신만의 속도로 움직이고 멈추며, 현대 여성이 지닌 여유와 강인함을 동시에 이야기한다.
한편, 이번 캠페인 공개를 기념해 온라인·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전 품목 20% 할인 프로모션이 11월 28일부터 시즌 종료 시까지 진행된다. 30만 원 이상 구매 시 호피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시그니처 라인 ‘EDITION by ME’ 울 니트 키즈 제품도 출시되며,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예약 판매된다. 12월 11일 오후 8시에는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이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타일링을 소개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브랜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확장을 본격화한다. 12월 5일 롯데면세점 소공점 팝업을 시작으로, 12월 19일에는 롯데백화점 인천점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