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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조나단 앤더슨과 함께한 2026 가을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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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올, ©PETER JOSEPH SMITH, ©Dior]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2026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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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올, ©PETER JOSEPH SMITH, ©Dior]

디올의 상징적인 코드에서 출발한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스타일과 순간을 아우르며, 일상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는 패션의 힘을 부드러우면서도 대담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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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올, ©PETER JOSEPH SMITH, ©Dior]

풍성한 서사를 바탕으로 전개된 디자인은 옷을 입는 행위 그 자체가 하나의 표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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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올, ©PETER JOSEPH SMITH, ©Dior]

컬렉션 전반에는 디올 하우스의 역사에서 비롯된 상징적인 요소들이 자연스러운 일상의 감각과 결합된 과감한 실루엣으로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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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올, ©PETER JOSEPH SMITH, ©Dior]

과거와 현재가 대화를 나누듯 조화를 이루고, 웅장함과 절제된 분위기가 균형을 이루며 컬렉션의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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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올, ©PETER JOSEPH SMITH, ©Dior]

절제된 톤의 컬러 팔레트와 가장 단순한 아이템에도 깃든 꾸뛰르적 감각, 그리고 정교한 디테일은 조나단 앤더슨 특유의 시선을 통해 디올만의 언어로 재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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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올, ©PETER JOSEPH SMITH, ©Dior]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하고 활용할 수 있는 룩에 주목할 수 있다. 부드럽거나 크롭된 형태, 혹은 코트 크기로 확장된 Bar 재킷을 비롯해 몸을 감싸는 여유로운 코트, 니트 케이프, 드레이프 드레스, 와이드 실크 데님 팬츠, 측면의 극적인 볼륨이 돋보이는 조각적인 드레스가 컬렉션의 핵심을 이룬다. 여기에 로퍼, 샌들, 뮬, 오픈 토 펌프스 등의 슈즈와 Dior Médaillon, Lady Dior, Dior Cigale, Dior Crunchy 백이 더해져 다채로운 스타일링 가능성을 제시한다.

서로 다른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즉흥적이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디올 2026 가을 컬렉션은 현대적 우아함과 창조적 에너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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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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