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실버&록시 한국 상륙
익스트림 스포츠 웨어 ‘퀵실버록시’가 오는 10일 명동에 150평, 3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층별로는 1층에는 록시, 2층에는 퀵실버, 3층에는 디씨 브랜드로 구성된다.
매장 내 총 7개의 모니터와 함께 2층 외관벽은 통유리로 설계하여 스노우 보딩이나 스케이트 보딩의 스펙터클한 영상을 거리에서 볼 수 있게 상영하는 등 패션과 스포츠 문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퀵실버는 기존 라이센스 사업으로 한국에서 디자인되거나 미국에서 수입된 상품만이 제한적으로 유통했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러피안 스타일의 퀵실버 걸즈라인도 수입해 젊은 여성들에게도 건강하고 도전적인 퀵실버의 정신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퀵실버록시코리아는 2012년 S/S 시즌부터 백화점, 복합 쇼핑몰, 가두점 등에 매장을 오픈하고 주요 유통망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퀵실버록시는 ‘디씨(DC)’, ‘그누(Gnu)’, ‘립텍(Lib Tech)’, ‘모스코바(Moscova)’ 등 다양한 액티브 아웃도어의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국 내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스포츠 패션 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망이다.
한편 퀵실버록시는 1969년 창립 이래 90여개 국의 국가에 진출한 서핑, 스노우 보드, 스케이트 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 웨어 전문 기업으로서, 스노우 보드 챔피언 트레비스 라이스(Travis Rice), 전설적인 서퍼 켈리 슬레이터(Kelly Slater) 등 프로선수들의 후원사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서핑대회나 스노우보드데이 등 스포츠 행사와 선수들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