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X소지섭, ‘겨울, 너만 있으면 돼’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가 가수 박진영과 배우 소지섭과 함께 뮤직비디오 형식의 이색적인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겨울, 너만 있으면 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산에서 벗어나 도심과 일상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아웃도어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속 모델인 소지섭과 가수 박진영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2분짜리 영상과 특별한 음원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광고 음악 ‘너만 있으면 돼’는 가수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또한 래퍼 피타입의 리드미컬한 랩이 박진영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소비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인 광고 음악처럼 브랜드 네임을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너만 있으면 돼’라는 가사를 통해 마모트의 제품과 사랑하는 연인을 뜻하는 이중적인 의미로 완성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있다.광고 영상은 뉴질랜드에 위치한 퀸스타운에서 전속 모델인 소지섭과 함께 진행했다. 도시에서 설원으로, 설원에서 다시 도시로 이어지며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인과의 만남과 이별 과정을 그린 스토리라인 안에서 보이는 마모트의 제품들은 기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조화롭고 트렌디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테일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우주원 마모트 마케팅 부장은 “이번 광고는 마모트가 가진 감성과 기능성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한 것이다”라며 “음원과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통해 마모트의 장점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모트는 지난 17일 주요 매장, 커뮤니티 사이트, SNS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 광고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풀버전 영상은 24일 정오 마모트 유튜브 채널,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박진영이 부른 ‘너만 있으면 돼’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