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 개최
패션업계의 슈퍼스타 K,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내달 10일 오후 5시 SETEC 1관에서 한국 패션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향연 ‘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과 주관하는 ‘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는 최종 본선 진출자 15명이 ‘휴먼, 사람’을 테마로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개성 넘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패션대전은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 디자이너 등용문이다”라며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총 515명이 응모해 1차 디자인맵 심사(7.29), 2차 스타일화/실무능력표현/패턴메이킹 실기시험 및 심사(8.20), 3차 협업 브랜드 PT 심사(9.22)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 15명을 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달 5일 4차 실물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19일 최종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또한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는 콘테스트 무대와 함께 역대 수상자들의 모임인 ‘그룹 프리미에르’의 패션쇼와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그룹 프리미에르 패션쇼에서는 자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송아라, 이주영, 정재선의 감각적인 무대도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제 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대상인 대통령상 1명에게는 상금과 비즈니스 지원금으로 총 2천만 원을 수여하는 등 수상자 15명에게 총 6천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에스모드 파리의 유학 기회도 지원한다. 특히 수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패션 전문가 초청 교육과 3개월간 패션 업체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지원을 통해 유통 시장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한편 ‘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참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