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김유나가 이끌고 있는 40대 캐릭터 캐주얼 ‘투에스티’는 지난 9일 대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2016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 두 번째 바잉쇼를 진행했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대구의 섬유 소재업체와 지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소재와 완제품의 동반 구매 확대 미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투에스티’는, 디자이너 특유의 감성으로 아방가르드를 재해석한 브랜드로 2013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2014 대구패션페어 등 다수의 전시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입지를 키우고 있다.
‘투에스티’는 여성의류용 자카드 전문 업체 백산자카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우아한 브런치’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에스닉한 무드가 가미된 엘레강스 룩과 라이트한 칼라 느낌의 모던 룩으로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백산자카드는 후가공을 통한 기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소량 생산 판매 등의 차별화 전략으로 내수 시장을 확보함과 동시에 다양한 국내외 전시 참가로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의 수출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대구 대표 소재업체다.
[행사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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