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봄 날씨에 패션 업계는 리넨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리넨은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더운 날씨에도 쾌적할 뿐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해 남녀 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소재다. 특히 최근에는 리넨 재킷뿐 아니라 셔츠, 맥코트, 블루종 등 색다른 스타일의 제품이 눈길을 끈다.
라코스테는 이번 시즌을 겨냥해 리넨 컬렉션을 출시했다.
라코스테의 리넨 컬렉션은 보다 다채로운 스타일과 경쾌한 컬러감으로 봄부터 여름까지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책임진다. 셔츠, 티셔츠, 폴로셔츠 등 기존에 선보였던 아이템은 물론 재킷, 팬츠, 원피스까지 전체 아이템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코스테는 리넨 아이템을 통해 한 단계 향상된 어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리넨 셔츠는 통기성이 좋고 몸에 붙지 않아 쾌적한 착용감과 함께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선사해 기존 아이템보다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컬러도 핑크, 코랄, 터콰이즈 블루 등으로 다양화했다.
티셔츠는 100% 리넨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물세탁이 손쉽게 가능하도록해 데일리 웨어로 관리가 용이하게 했다. 리넨 재킷은 소재 특유의 유연성을 살려 편안함을 더했으며 울트라 슬림 핏으로 꾸민 듯 안 꾸민 것 같은 자연스러운 비즈니스 룩을 선사한다.
남성복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도 봄-여름 필수 아이템 리넨 셔츠를 출시했다.
특히 다양한 소재로 셔츠를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리넨은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고 소재 특성상 구김이 자연스럽게 잡히기 때문에 캐주얼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혼방 소재로 구김 현상을 보완한 리넨 코튼 셔츠는 보다 단정하게 착용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룩 연출에도 안성맞춤이다.
세정의 남성 스마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트레몰로는 착장감과 스타일이 쿨한 ‘리넨 2016 시리즈’를 출시했다.
리넨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리넨 재킷은 터치감이 가벼워 여름까지 착장 가능하며 소매를 살짝 걷어 올리면 리넨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구김으로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발목이 살짝 보이는 9부 슬랙스와 매치하면 댄디한 비즈니스 룩을 티셔츠와 매치하면 심플한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외에 셔츠, 피케 셔츠, 팬츠 등도 리넨 시리즈로 함께 출시돼 청량하고 쾌적한 스타일 연출을 돕는다. 전체적으로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블루 계열이 중심을 이룬다.
스타일리시 캐주얼 브랜드 앤듀는 다양한 리넨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앤듀는 코튼리넨 싱글 오버사이즈 코트를 비롯해 코튼리넨 맥코트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리넨의 독특한 질감에 코튼의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구김도 적다. 또 리넨 블루종 점퍼를 통해 실용적인 애슬레저 룩을 제안한다. 이 제품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슬랙스, 슬립온 등과 함께 매치하면 댄디한 느낌을 준다.
SPA 브랜드 탑텐도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리네 셔츠를 출시했다.
탑텐의 리넨 셔츠는 30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 그리고 헨리넥, 밴드넥 같은 스타일리시한 넥 디자인을 다양하게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00% 리넨 소재를 사용해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으며 구김이 적어 관리가 편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만9900원으로 가성비까지 높였다.
염재학 트레몰로 사업부장은 “트레몰로의 리넨 2016 시리즈는 자연스러운 구김이 멋스러운 천연 소재를 소프트한 컬러감으로 가공해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며 “재킷, 셔츠, 팬츠 등 모두 리넨으로 스타일링 할 때는 한 가지 아이템은 타 소재와 혼방으로 매치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