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네트워크’ 열려

‘제1회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깐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손잡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중국을 비롯한 아세안 주요 국가들의 백화점 바이어 및 패션기업 최고 경영자를 초청하여 한국의 100개 패션기업과 교류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참여 브랜드들의 제품을 바이어들에게 알릴 수 있는 플로어쇼와 프리젠테이션 부스가 운영된다. 2일차부터 참여 한국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간 1:1 교류 협력을 위한 미팅이 참여 기업 본사를 비롯해 쇼룸 및 신라호텔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 모델이나 희망하는 협력방식에 따라 상담회 혹은 수주회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한국의 디자인력을 아웃소싱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들은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패션디자인 전문가를 검색하고 1:1 면담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외 중국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한국 패션 제품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판매하는 ‘코리아 패션 라이브’, 인디 패션 브랜드가 자신의 브랜드를 소개 할 수 있는 ‘고 패션 스타트 업’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국내 패션 기업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향후 한국 패션 기업들이 중국뿐만 아니라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패션기업은 섬산련 산업조사팀(02-528-4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업체 모집은 10월 12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