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옵티컬, ‘광폭’ 행보 주목

패션 안경숍 룩옵티컬(대표 허명효)’이 대형 신규 매장을 잇달아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룩옵티컬은 얼마 전 롯데몰 은평점과 울산 메가마트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매장들은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한 기존 매장과는 달리 간결하고 깨끗한 ‘네오 미니멀리즘(Neo Minimalism)’ 컨셉을 지향한다. 전체적으로 실버와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모노톤으로 꾸며져 상품을 돋보이게 했으며 거울의 크기를 키워 고객들을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몰 은평과 울산 메가마트 두 곳 모두 해당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로 교통이 편리하며 많은 유동인구들이 드나들어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는 이 밖에도 오는 16일에는 엔터식스 강남점, 23일에는 LF광양점에 입점하는 등 12월에만 6개의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고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룩옵티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 내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며 “예쁘고 합리적인 가격의 룩옵티컬 안경으로 ‘핫 플레이스’를 찾는 유동인구들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