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구호는 미니멀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한편, 타이포그래피와 네온 컬러 포인트를 활용해 젊은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셔츠의 전면에는 무심히 낙서를 한듯한 서 작가의 시그니처 타이포그래피와 네온컬러 디테일을 강조했다. 또, 원피스에는 밑단을 절개하고 테이프로 붙여놓은 것처럼 위트 있게 표현했고, 언밸런스한 스웻 셔츠는 절개된 소매 사이로 팔을 밖으로 내어 걸치듯 입는 개성 있는 실루엣이 돋보인다.
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무표정 뒤에 숨은 우리들 일상의 감정을 발견하고 작품 속 가상 인물의 초상화로 표현했다. 예쁘고 화려한 장식은 사용하지 않지만 독특한 컬러와 터치만으로 인물의 감정과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히려 주근깨, 입술 주름 같은 자연스러운 요소를 통해 개성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획일화 되어 가고 있는 미의 기준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구호의 박지나 팀장은 “아티산은 젊은 고객들을 위한 라인으로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매 시즌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며, “이번 ‘아티산’ 라인은 구호의 감성에 강렬한 컬러와 시크한 무드를 더해 차별화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형인 작가는 패션업계에서 10여년간 디자이너로 활동 후 프랑스, 일본, 홍콩 등 세계 아트페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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