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키워드로 ‘소통’을 꼽는 이들이 많다. 진부한 듯 하지만 소통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을 꾀하려는 손길이 눈에 띈다. 신진 디자이너와 트렌디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거나, 인기 캐릭터를 모델로 내세우는 등 젊은 세대의 감각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도 젊은 감성을 입힌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모색하고, 소비자들에게 친근함을 어필할 수 있는 참여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젊은 세대에게 신선함을 전달하는 동시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인 30일(목)까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YOUNG OUTDOOR 아이더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일러스트, 회화, 음악, 사진 등 각자의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창작 플랫폼이다. 2018년 아이더 여름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이후 그라폴리오와의 두 번째 협업이다.
이번 로고 디자인 공모전은 아이더와 아이더 제품에 어울릴 작품을 로고 형태로 제작하여 출품하면 된다. 신청은 그라폴리오 홈페이지 콜라보레이션 카테고리 내 ‘아이더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1월 8일(수)부터 30일(목)까지 약 3주간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10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500만 원, 우수상 5명은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내부 심사위원 평가와 그라폴리오 회원 좋아요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디자인 완성도 및 창의성, 대중성, 가독성, 구매 적합성 등이다. 당선작 발표는 내달 13일(목) 그라폴리오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당선된 로고 디자인은 실제 제품에 적용해 아이더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이더 신선철 마케팅팀장은 “기존의 아이더가 가진 브랜드 히스토리와 아이덴티티에 신선한 감각을 더해 젊은 세대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최종 당선작은 실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