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아이코닉한 슈퍼모델이자 포토그래퍼,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약하고 있는 헬레나 크리스텐슨(Helena Christensen)과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캡슐 컬렉션은 뛰어난 안목과 파워풀한 이미지로 유명한 그녀가 직접 촬영한 꽃 사진을 중심으로 제작되었으며, 티셔츠, 후디, 스웻셔츠 등의 제품으로 선보인다.
이 의상들은 H&M의 다양한 데님 제품들과 함께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1월 30일부터 전세계 H&M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HM.COM/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헬레나 크리스텐슨은 1990년대 원조 슈퍼모델 중 한 명으로, 수많은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며 패션쇼를 누볐다.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그녀는 현재 패션 및 아트 포토그래퍼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많은 아트 매거진과 디자인 매거진에 실렸으며 전 세계 갤러리에도 전시되어 있다.
Helena Christensen x H&M 컬렉션은 H&M의 인하우스팀이 디자인을 맡았으며 헬레나가 직접 찍은 꽃 사진이 돋보일 수 있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컬러를 주로 사용하였다. 루즈핏 티셔츠, 크롭 스웻셔츠, 오버사이즈 후디 등의 편안하면서도 엣지 있는 제품이 주를 이루는데, 특히 하이웨이스트 데님팬츠나 데님재킷, 블랙진 등의 다양한 데님 의상과 함께 매치하면 너무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해준다.
H&M의 여성복 디자인 헤드인 마리아 오스트블룸(Maria Östblom)은 “헬레나 크리스텐슨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카메라 앞에서, 때로는 그 뒤에서 이루어지는 그녀의 작업물, 매거진, 향수 그리고 자선 프로젝트까지 이르는 이 모든 것들이 그녀가 진정한 아이콘임을 증명합니다. 그리고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선보인 그녀의 아름다운 꽃 사진과 90년대 스트리트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들은 정말 근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헬레나 크리스텐슨은 “H&M과의 협업으로 저의 사진이 제품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대단히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캠페인 이미지도 제가 촬영을 맡아 저의 렌즈를 통해 제품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저는 다음 세대를 담아 내면서 그들이 ‘나’다워질 수 있게 격려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빛나게 해주고 싶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